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허리케인 헬렌 피해 조사
수요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동부에서 허리케인 헬렌의 피해를 조사하고 연방 관리들에게 폭풍의 피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선거 유세가 아닌 응급 대응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폭풍으로 인해 최소 25명의 주민이 사망한 후 발생한 파괴의 여파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적인 자리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금은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위기 상황에서 최고의 대응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를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의 폭풍 대응을 비난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 조지아를 방문해 허리케인 헬렌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폭풍으로 인해 조지아 주민 40만 명 이상이 정전 상태에 있으며, 주 정부는 41개 카운티를 연방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복구를 위해 조지아 주방위군 2,500명을 소집하고 가스 판매세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백악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치적 맥락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조지아주를 전략적 초점으로 보고 있으며, 조지아주에서의 연방 재난 선포는 중요한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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