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낙상 아후 처음 주일학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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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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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으로 엉덩이뼈 골절 수절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지미 카터(94) 대통령이 3주만에 다시 주일학교 교사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어제(9) 오전 카터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 플레인스의 마라나타 침례교회 주일학교를 찾았습니다.

생존한 전직 대통령 최고령인 카터 대통령은 지난달 13 아침 조지아주 자택에서 넘어져, 피비 섬터 센터에서 엉덩이뼈 골절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그는 야생 칠면조 사냥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려던 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터 센터는 부상 직후 카터 대통령의 가장 걱정거리는 칠면조 사냥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직 소진하지 않은 사냥 허가 힌도를 내년에 사용할 있기를 기대했다 밝힌 있습니다.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사흘 퇴원한 카터 대통령은 본래 주일에 평소처럼 주일학교 교사로 섬길 예정이었지만  어제서야 처음으로 학생들 앞에 서게 됐습니다.

자리에서 카터 대통령은 자신과 부인인 로잘린 여사의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3주전 낙상으로 엉덩이뼈가 부러졌을 당시 아내인 로잘린 여사가 뇌졸증을 일으켰다는 전화 통을 받고 거의 기절 직전까지 갔었다 말한 카터 대통령은 다행히 아내의 증상은 일시적인 것이어서 치료를 마친 이틀 아내와 함께 퇴원해 집으로 돌아올 있었다 밝혔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친 카터 대통령은 교회 활동을 마친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는등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24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태어난 카터 대통령은 해군 장교와 조지아주 상원의원,
주지사를 거쳐 39 미국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1981 백악관을 떠난 뒤에는 고향인 조지아주로 돌아와 민간 외교와 사회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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