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드로브니 케네소 시의장
지난 월요일 케네소 시의회 업무회의에서 제프 드로브니 시의장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6주간의 유급 육아 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드로브니 시의장의 제안대로 시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시에서 근무하는 모든 정규직 직원은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할 경우 6주간의 유급 육아 휴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격 요건으로는 입사 후 최소 1년 간 정규직으로 근무해야 하며, 육아휴직을 사용할 12개월 기간 이전에 최소 1,250시간을 근무해야 합니다.
드로브니 시의장은 케네소 주변 자치단체들을 예로 들며, 체로키 카운티나 파우더 스프링스, 애크워스 같은 다른 콥카운티 도시들과 달리, “케네소는 부모 모두에게 유급 육아 휴가를 제공하는 인사 정책이 없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급 육아휴직이 기존 병가나 휴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연간 출산 또는 입양 건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의장 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3건의 출산이 있었으며, 정책 시행과 직원 급여 지급에 드는 비용이 과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다음 시의회 회의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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