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세금 징수, 2022년 회계연도 상반기 18% 증가.

<앵커>

조지아 주정부의 살림살이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호황에 이어 2022년 상반기 세금 징수도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하여, 주정부 살림살이 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세금 환급까지 예상됩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작년 12월 조지아주 경제 호황 속에서 주정부에 걷힌 세금이 24.3%가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2 회계 연도 첫 6개월간, 작년에 비해 18.1%가 증가했는데, 금액으로는 22억8천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세수 증가는 2021년 세수 잉여금 $37억 달러에 연이어 나온 것입니다.

켐프 주지사는 이 세수 잉여금 중에 16억 달러를 주민들에게 소득세 환급 형태로 되돌려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정부 예산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소득세와 판매세인데, 작년 소득세는 24%, 판매세는 21.6%가 증가하여 걷혔습니다. 현재 주의회는 이러한 세금 잉여금 중에 30억 달러를 주예산에 추가 반영하여 교사들의 월급과 보너스를 지급하고, 대학 지원금, 교육과 건강 의료 사업 지원에 사용하는 켐프 주지사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수 증가는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켐프 주지사의 재선 도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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