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2024년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 가속화 촉구
내년 조지아주의 소득세율 인하폭이 커질 예정입니다.
4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주의회 지도부와 함께 내년 1월 소득세율을 5.39%로 낮출 것을 지지한다며, 소득세율 인하를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율을 5.75%에서 4.99%로 점진적으로 낮추고, 조지아 주민들이 세금 신고서를 제출할 때 면제를 늘리는 법안인 하우스빌 1437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소득세 감면 중 하나로, 완전히 시행될 경우 납세자들은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에는 5.49%로 인하될 예정이었지만, 켐프 주지사는 이보다 5.39%로의 인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소득세율인 5.75%에서 0.36% 하락한 것입니다.
기획예산국은 소득세를 인하하는 법안이 통과되면 2024년에 약 11억 달러의 세금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주의회는 내년 초 정기회기에서 새로운 법안을 심의 예정이며, 인하된 소득세율은 통과될 경우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소득세율 인하와 함께 세전 표준 공제 혜택도 커집니다. 단일 납세자 또는 세대주는 1만 2,000달러를 공제 받고 부부 합산 신고의 경우 2030년까지 2만 4,000달러를 공제 받습니다. 또한 자녀나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1인당 3,000달러씩 공제해줍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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