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14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11월22일을 조지아주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선포식을 거행했습니다.
<기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조지아 주청사에서 김치의 날 선포식을 거행했습니다. 이 날 선포식에는 이홍기 한인회장과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 등 한인 인사 40 여 명이 참석해 조지아의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1월22일을 조지아의 김치의 날로 선언했으나, 주지사 일정상의 이유로 기념식을 어제 거행했습니다. 이로써 조지아는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DC, 미시건에 이어 여섯 번째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주가 됐습니다.
켐프 주지사가 김치의 날을 조지아에 제정하는데 막후 역할을 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김치의 날 제정은 단순히 한국 문화를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 조지아 주류 사회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선호하는 감정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노력으로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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