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조지아 인프라 구축 위해 20억 달러 예산 발표
10일 브라이언 켐프 애틀랜타 주지사는 새로운 학교와 하수구 개선, 도로 건설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억 달러를 예산으로 편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조지아 상공회의소 연례 조찬에서 이 같은 발표를 했으며, 현재 160억 달러의 예비비가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예산은 조지아 교통국에 15억 달러를 배정해 통근자와 화물운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가할 것을 권장하며, 또한 도로 엔지니어링, 건설, 포장에 사용될 수 있는 지역 프로젝트를 위해 지방 정부에 2억 달러의 자금을 지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하수도 프로젝트를 위해 환경 재정 당국은 2억 5천만 달러를 할당 받게 되고, 전체 프로젝트를 위한 포트폴리오는 약 7억 5천만 달러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2022년 2월에도 켐프 주지사는 지역 상하수도 프로젝트에 코로나 구호 보조금으로 4억 2,200만 달러의 지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예산은 새로운 치과대학, 의과대학을 위한 프로젝트에 책정되기도 합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서던 대학교의 치과대학 건설을 위해 1억 7,800만 달러를 제안했으며 조지아 대학교의 새로운 의과대학을 위해 5천만 달러가 할당됩니다.
주택분야에서는 주 전역의 주요 경제 개발 계약이 체결된 지역의 신규 주택 개발을 위해 인력 주택 기금에 추가로 5,6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