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간 여러 한국 자동차 및 부품 제조기업들이 조지아 진출을 발표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또 다른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대솔 오시스’의 조지아 공장 신설을 29일 발표했습니다.
인천에 본사를 둔 대솔 오시스(Daesol Ausys)는 기아, 현대, 제너럴모터스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전기차 내부 부품과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설계하고 제조합니다.
조지아 공장은 러기지 보드, 커버 생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장이 지어질 조지아주 해리스 카운티의 웨스트 포인트는 기아와 현대 자동차 조립 공장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대솔 오시스 조지아가 웨스프포인트에 14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해리스 카운티에 7,2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캠프 주지사는 “웨스트포인트는 자동차 수도(automotive capital)가 되었고 대솔 오시스가 해리스카운티의 다른 혁신 기업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조지아주의 자동차 산업은 50,000명의 성실한 조지아인을 고용하고 있고 조지아주는 앞으로도 전기차 공급업체가 유입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발표했습니다.
주지사 사무실 측은 “전년도 회계연도에서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창출률이 2021년에 비해 324% 증가했다”며 “조지아주의 비즈니스 환경과 일체적인 전기차 공급망을 추구하려는 주정부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권민호 대솔 오시스 대표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기대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를 매우 기대하고 있고 조지아주와 해리스 카운티의 파트너쉽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장은 2024년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생산, 구매, 품질관리, 유지관리, 인사 등 분야에서 채용이 이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