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기자>
조지아주, 식품점에 배포…퍼블릭스, 잉글스도
전화예약 곧 오픈…접종속도 가속, 40만명 맞아
조지아 주정부가 일부 식품점 내 약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해 65세 이상 노인들은 전화 예약을 통해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11얼라이브 뉴스에 따르면 주정부는 현재 크로거와 퍼블릭스, 잉글스 등 식품점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일부 물량을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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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는 이와 관련해 “곧 접종 자격이 있는 고객들을 위한 예약 전화를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퍼블릭스와 잉글스도 예약을 통해 확보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지아주의 백신 접종은 이번 주 들어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16일 “오늘 하루에만 2만2871도즈가 접종되는 등 이번 주에만 18만7070명이 백신을 맞았다”면서 “현재 배포받은 백신 가운데 42.5%를 주민들에게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종된 백신은 총 39만3970도즈로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지난 1주일간 사용됐습니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지만 지역별로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각 지역 보건국은 대부분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코로나 검사나 백신 예약을 받기 때문에 다른 지역 주민들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크로거와 곧 시작하게될 CVS 약국은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