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자동차 운행 감소, 개스값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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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이 미국 유가에 반영되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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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조지아의 개스 값이 한 달째 하락세에 있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 트리플 A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최저치인 2.12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한달 전 가격인 2.47달러에 비해 0.34 달러 내려간 가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우려는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로 하여금 유가를 끌어내려 결과적으로 미국의 유가를 25% 이상 폭락시킨 것입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주의 개스가격도  일주일 넘게 1달러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23일 현재 노크로스 소재 Citco의 개스 가격이 갤런당 1.42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코스트코의 개스 가격은 1.45달러였습니다. 

조지아 서던 유니버시티 경제학과의 리처드 맥그래스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 여행자 및 국내 여행자 수의 감소로 개스에 대한 수요가 낮아졌다”면서 “자동차운행률이 감소하고 발병 우려가 높은 한 기름값은 한동안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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