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 카운티서 5살 아동 스쿨버스 안에 3시간 방치돼

콥 카운티서 5살 아동 스쿨버스 안에 3시간 방치돼

조지아주 콥 카운티에서 한 5살 소녀가 방과 후 프로그램에 가는 대신 실수로 스쿨버스에 태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 소녀는 집 앞 현관에서 3시간 넘게 혼자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아버지 키숀 쉔크는 다웰 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데리러 갔다가 막내딸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알고 보니 딸은 잘못 스쿨 버스에 태워져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쉔크는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아이가 건물 밖으로 나가도록 허락한 사람들입니다. 그녀는 그 버스에 타서는 안 됐어요.”라고 말하며 분노를 전했습니다. 콥 카운티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을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는 즉시 어머니 듀란다 존스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이웃이 가져다준 샌드위치와 의자를 들고 현관에 앉아 있는 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딸이 울음을 터뜨렸고 자신도 함께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 존스는 학교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방과 후 프로그램 비용을 면제했지만, 학부모는 그 보상이 자신들이 겪은 고통에 비하면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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