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셀, 25억 달러 투자해 대규모 확장한다
5일 태양열 제조 기업인 큐셀(QCells)이 조지아 생산공장에 25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큐셀은 올해 1분기에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캐터스빌(Cartersville) 근처에 3.3기가 와트 공장의 착공을 시작하고, 기존 공장 용량을 2.1 기가와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 시설은 2024년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대기업인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큐셀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 변화 및 인플레이션감소법(IRA)으로 투자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플레이션감소법은 새로운 태양열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데 100억 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했으며, 제조업체에게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터빈용 부품을 제조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더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청정 에너지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한화의 큐셀 투자는 나의 경제 계획과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이번 투자로 조지아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그 중 대부분은 4년제 학위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큐셀은 현재 2019년에 문을 연 달튼(Dalton) 공장에 750명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이미 가장 큰 태양광 패널 시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현재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을 1.7기가와트에서 3.1기가와트로 늘리고, 작년에 발표한 확장의 일환으로 535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