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 체인인 타겟이 최근 1,500여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5,000여개의 기본 제품도 가격을 일시적으로 내리겠다고 20일 발표했다.
빵과 우유, 야채 등 식료품과 세제, 기저귀, 애완동물 사료 등 가정 필수용품의 가격을 조정할 계획인데, 타겟 측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이미 생필품이 많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신용카드 사용과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는 상황에서 타겟은 지난 3월 7년 만에 처음으로 1.7%의 연간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한편 최근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외식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타겟을 비롯한 식료품점은 가격을 낮춰 지난달 사이 0.2%가 하락하고 지난 1년간 1.1% 상승에 그치며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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