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로 초토화된 앨라배마… 사망자 최소 5명

토네이도로 무너진 앨라배마의 주택/사진: 폭스5애틀랜타

어제(25일) 남부에서 폭풍이 발생해 인근 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앨라배마에선 토네이도, 강풍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빌 번팅 국립기상청(NWS) 예보 책임자는 “아주 길게 뻗은 토네이도가 앨라배마 중부와 북동부를 지나 조지아 북서부로 이동하며 경로를 따라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앨라배마의 한 경찰은 플로렌스의 치솔름로드와 그레샴로드 교차로에 바리케이드를 치다 벼락을 맞았습니다. 그는 즉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노스앨라배마메디컬센터로 옮겨졌습니다. 플로렌스앨라배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의식과 반응이 있는 상태입니다.

또 이날 오전 앨라배마 컬만카운티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카운티엔 3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이 잠겼습니다.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선 라크우드폭포에서 강물이 밀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상 속 주민은 “다리가 곧 잠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NWS는 오후 3시경 수명이 긴 슈퍼셀(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조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함)이 지속적으로 토네이도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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