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변화시킨 조지아의 교통 트렌드
팬데믹 기간을 지나며 메트로 애틀랜타의 출퇴근 방식이 변화되었습니다.
전반적인 교통 상황은 팬데믹 이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몇 가지 요인이 변화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재택근무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점심 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보거나 택배를 보는 등으로 유연성이 향상되어 교통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는 16세 이상의 근로자 중 재택근무는 약 9%였으나, 2021년까지느 24%가 재택근무를 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약 3,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 평균 일수가 2021년 4월에는 3.9일이었는데 지난 10월에는 주 3일로 감소하였습니다. 근로자들이 재택 근무에서 사무실 근무로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근무시간동안 유연성이 향상되어 월요일을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월요일 오전 항상 붐비던 러시아워는 정오에서 오후 2시 30분으로 시간대가 옮겨졌습니다.
두번째는 인구 증가입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지역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 체증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지아 교통부의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한 총 마일 수는 2020년에 비해 69% 감소했지만 2021년까지 주에서 이동한 차량 마일은 팬데믹 이전보다 불과 2% 감소했습니다.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점진적인 증가에서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또한 조지아의 경제 호황이 통근 트렌드를 변화시켰습니다. 전자 상거래가 급증하고 사바나 항구가 성장함에 따라 트럭 진입이 증가했습니다.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트럭의 추정 마일은 주 전역에서 52%,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84% 증가했습니다. 이것이 재택근무 인구 증가에도 교통량이 정상으로 돌아온 가장 큰 이유입니다. 조지아의 경제 호황으로 사람들을 일자리를 찾아 조지아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