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에 나온 레스토랑, 강물 범람으로 피해 입어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며 유명해진 조지아주에 소재한 레스토랑이 최근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75년 동안 운영된 러브스 씨푸드 앤 스테이크가 최근 발생한 홍수로 인해 몇 달 동안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데비의 영향으로 지역 강이 범람하면서 레스토랑이 1.5피트 높이의 오염된 물에 부분적으로 잠겼습니다.
러브스 씨푸드 앤 스테이크의 주인 오바디아 풀턴 러브 주니어는 지역 매체인 WJCL을 통해 ” 홍수로 인해 새로운 나무 바닥과 장비가 파괴되었으며, 신선한 생선, 육류 및 농산물 공급에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2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러브 주니어는 자신은 75년 동안 이곳에 살았고, 그의 아내는 40년 동안 이 레스토랑에 살았다며, 이곳이 가족의 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1949년에 사바나 도심에서 남쪽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17번 고속도로에서 문을 열었으며, 오기치 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1994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인 “포레스트 검프”의 촬영지 중 하나로 유명하며, 제니의 트럭 정류장이 촬영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러브 주니어는 GoFundMe 기부 페이지를 설정하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대신 사람들이 재개장 후 레스토랑을 찾아와 식사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돈보다는 우리가 다시 문을 열었을 때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사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