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번 가을 풀턴 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은 더 많은 재산세를 납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운티 정부의 재산세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감정평가액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풀턴 카운티 정부와 각 시정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주민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공청회 자리에서는 잠정 결정되었던2018년도 재산세율 확정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잠정 결정된 재산세율 대부분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인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부동산 감정평가액이 크게 오른 것에 따른 과도한 재산세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카운티 당국은 이같은 재산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카운티 재산세로 거둬들일 세수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8,25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발송된 올해 재산세 감정평가 고지서에 따르면 카운티의 부동산 감정평가액은 지난해에 비해 애틀랜타시의 경우 평균 11%, 나머지 지역은 1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풀턴 카운티 부동산 감정평가액은 카운티 정부가 2016년 수준으로 동결하기 전까지 평균 13%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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