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 재산세율 인상 제안
수요일 풀턴(Fulton) 카운티는 재산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엽니다.
풀턴 카운티는 현재 재산세율인 8.87밀보다 인상한 9.3724밀을 제안했습니다. 카운티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밀 비율은 재산가치 3% 상승을 전제로 책정했지만, 실제로는 11%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세율이 변경되지 않더라도 예상보다 세수가 더 증가한다는 의미입니다.
토론 끝에 커미셔너는 9.2724밀로 재산세율을 결정했습니다.
재산세 산정에 사용하는 지표인 밀(millage rate)의 기준은 1밀이 평가된 재산 가치 $1,000 당 $1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실제 세율은 공청회를 거쳐야 하며, 8월 중순까지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최종 세율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롭 핏츠(Robb Pitts) 회장은 제안된 세율이 하한선이 아니라 상한선이기 때문에 9.2724밀보다 높을 수는 없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청회는 오는 8월 2일 아침과 저녁에 열리며, 세번째 공청회는 8월 16일로 세율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투표 전날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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