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 잭슨 공항, 총기 적발 건수 전국 1위
교통 안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총기 건수가 미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 검문소에서 적발된 총기 건수는 총 214개로, 지난해 동기간의 적발 건수가 203개인 것과 비교해 증가했습니다.
또한 다른 조지아 공항에서도 올해 상반기 총기 적발 건수가 총 226개이며, 2022년 동기간의 218개보다 증가했습니다.
미 전국적으로도 상반기 총기 적발 건수는 증가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총기 적발 건수는 3,053건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251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지난 7년동안 전국에서 총기가 가장 많이 적발되는 공항입니다.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총기 건수는 2021년에 507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 조지아법에 따라 총기를 신체에 소지하거나 기내 수하물로 기내에 반입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검문소에서 적발 시 TSA는 경찰에 알리며, 총을 소지한 사람은 기소되거나 $14,950의 민사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TSA PreCheck 자격을 최대 5년동안 잃게 됩니다.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하고자 한다면, 위탁 수화물에 총기를 하드케이스에 안전하게 보관한 뒤 항공사에 신고해야 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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