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주차된 차량만 37대 침입한 용의자 추적중

학교에 주차된 차량만 37대 침입한 용의자 추적중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 경찰은 지난 화요일 37대의 차량에 침입한 용의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토니 로커드 경찰서장은 동일한 사람들이 한낮에 세 학교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12시 17분쯤, 귀넷 카운티 남동쪽에 소재한 아처 고등학교에서 11대의 차량에 침입했습니다. 이후 몇 마일 떨어진 쿠퍼 초등학교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약 3마일 떨어진 그레이슨의 트립 초등학교에 가서 14대의 차량에 침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목표로 삼은 것은 브룩우드 초등학교로 스넬빌에서 서쪽으로 약 9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약 12대의 차량에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12시 17분부터 1시 19분까지 약 1시간동안 이같은 행각을 벌였습니다.

CCTV에 포착된 용의자들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보였으며, 경찰은 학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관련부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을 조사 중이기 때문에 영상이나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귀넷 카운티 지역의 버나드 왓슨 대변인은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차량 침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운전자들이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도 주차 시 주의할 것으로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들이 침입한 차량 일부는 잠금이 해제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로커드 경찰서장은 초등학교 순찰과 학교 담당 경찰관을 배정하고, 수업 및 기타 활동을 위해 교실을 순찰한다며, 예방 조치로 주차장에 추가 경찰관을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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