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부품제조사 에코플라스틱, 불락 카운티에 2억 달러 공장 건설

<앵커>

경상북도 경주시에 본사를 둔 에코플라스틱 자동차 부품회사가 조지아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부품 공장을 건설합니다. 현대 전기차 공장 건설에 이어 한국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조지아 투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5일 대한민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에코플라스틱 회사가 조지아 불락 카운티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코플라스틱이 건설하는 자동차 부품 공장은 사바나에 건설되고 있는 현대 전기차 제작을 위한 부품들을 제공하게 되며, 45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는 에코플라스틱과 같은 우량 기업들의 조지아 입주를 환영하며, 조지아의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와 불락 카운티 경제부, 조지아 항만청,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은 에코플라스틱의 원활한 공장 건설과 가동을 위해 세제 혜택 및 법적, 행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해 11월에는 한국의 Joon Georgia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가 3억 달러를 투자해 630명을 고용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건설을 발표한데 이어, 에코플라스틱의 공장 건설 발표가 이어지며 한국 업체들의 연쇄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에코플라스틱 공장은 2024년 10월에 완공되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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