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 시스템, 조지아 블록 카운티에 공장 설립
23일 화요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대 자동차 그룹의 협력업체인 한온 시스템(Hanon System)이 블록(Bulock) 카운티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온 시스템은 현재 현대 전기차 공장 인근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16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가 미국의 전기 자동차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함에 따라, 한온 시스템이 조지아의 e-모빌리티 산업에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온 시스템의 성민석 대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블록 카운티 지역 경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온 시스템은 이번 새 공장 건설을 통해 북미 지역의 입지를 확장하면서 전기화를 향한 업계 전환을 하려는 당사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건설 프로젝트는 블록 카운티의 게이트웨이 리저널 인더스트리얼 파크(Gateway Regional Industrial Park)에서 진행하며, 2024년 5월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한온 시스템은 1986년에 설립된 회사로,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기계와 미국 포드사가 합작한 한라공조가 모태인 회사입니다. 한온 시스템은 일본의 덴소에 이어 자동차 열 관리 부품과 공조 시장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회사로, 현대 계열사 다음으로 한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입니다. 특히, 전기 및 일반 차량용 열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