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의 조지아주 사바나 유세 일정이 열대성 폭풍 데비로 인해 연기되었다고 캠페인 측이 발표했습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역대급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으며, 사바나 일부 지역에는 최대 20인치의 강우량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그녀의 러닝 메이트는 11 월 5 일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를 5 일간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애틀랜타에서의 집회 이후 며칠 만에, 8월 9일 금요일 오후에는 조지아주 사바나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월 이른바 ‘생식 자유를 위한 투쟁(Fight for Reproductive Freedom)’라는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사바나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사바나 주민들이 열대성 폭풍 데비로 인해 학교와 관공서를 폐쇄하고 스포츠 행사를 취소하면서 해리스 캠페인 행사도 이번 폭풍의 피해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바나 캠페인 집회의 새로운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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