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유권자 등록일이 연기됐던 조지아 남부 지역 일부 카운티들도 어제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그제(
15일),
클레이와 그래디, 랜돌프, 터너 카운티 등 남부 지역 카운티 4곳의 유권자 등록 사무소를 16일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었습니다
조지아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은 지난 9일까지였지만 이들
4곳 카운티는 허리케인 마이클이 접근하면서 안전상 이유로 마감 당일 오전 선거 사무소를 일찍 폐쇄했었습니다.
딜 주지사는 같은 날 오전 8시 45분경 허리케인 마이클의 입성에 앞서 조지아내 110곳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유권자 등록을 포함해 선거 관련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브라이언 켐프 주내무장관은 딜 주지사의 이같은 행정명령 조치에 반색했습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주지사 경선에 출마한 켐프 후보는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미처 유권자 등록을 마치지 못했던 주민들이 연장기간 동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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