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 및 EV 기술 연구 위해 조지아텍과 협약 체결
지난 화요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수소 연료 엔진 및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을 위해 조지아텍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형 트럭용 연료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메타플랜트(Metaplant)에서 수소 구동 트랙터와 상업용 차량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이 기술이 새로운 기술이지만, 이미 다른 현대차 공장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지아텍과의 협약으로 조지아주를 대형 트럭의 주행과 물류 산업을 최첨단 기술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조지아텍은 EV 및 수소 연구에 대한 파트너십을 공식화했으며, 배토(Bartow) 카운티의 배터리 공장과 조지아 해안에 있는 EV 및 배터리 공장을 위한 인력 교육 및 커리큘럼을 확립합니다.
조지아주 정부는 수소 연료 공급의 네트워크를 구현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대가 수소에 중점을 두는 것이 주 정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8월초에는 조지아 교통부가 기업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현대에 정보 요청서를 구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수소 연료 조달부터 연료 전지 개선까지 관련된 모든 것을 탐구 예정이라 주 정부의 기대가 큽니다.
현대자동차의 북미 경영자 호세 뮤뇨스(José Muñoz) 조지아텍의 학생과 교직원을 만나 “우리는 모빌리티의 미래가 수소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조지아텍이 미래를 위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독점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뮤뇨스는 향후 수천명의 직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지아텍과의 파트너십이 한국 대기업과 젊은 엔지니어 및 잠재적인 근로자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플랜트에만 8,500명의 직원을 고용 예정이며, 현대차와 SK On의 합작 프로젝트에 3,500명의 직원이 고용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