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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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내
한 홀푸즈 상점 화장실에서 해당 매장 여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지난
월요일(12월 30일) 오전 케네소 지역 바렛 파크웨이 선상 홀푸즈 매장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매장의 다른 직원이 이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화장실 칸의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안에 누가
있다고 생각해 화장실을 나갔던 직원은 얼마 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은 잠겨 있었고 수차례 노크를 해봤지만 응답은 없었습니다.
수상히 여긴
직원은 자신의 주머니칼을 이용해 문을 열었고 변기에 쓰러져 있는 동료 직원 레슬리 코첸스파거씨를 목격했습니다.
이 직원은
곧장 911에 신고전화를 했고 코첸스파거씨를 바닥에 눕혔다고
합니다.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 후에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코첸스파거씨는
이곳 매장에서 일한 지 2주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매장은
사건 당일 하루 동안 매장 문을 닫고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홀푸즈 마켓
대변인은 성명을 내어 “직원의 죽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통받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업체측은 또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을 다른 직원들을 위해 정신상담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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