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K-뷰티로 세계 공략… 애틀랜타서 기업전시회 개막

4월 17일, 애틀랜타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

다채로운 기업 부스와 열띤 상담 열기로, 전시장 안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K-식품과 K-뷰티, 그리고 K-바이오 분야에 집중했습니다.

국내 391개 중소기업과, 전 세계 500여 명의 진성 바이어가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400건 이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비즈니스 미팅장, 해외 상담부스, MOU 체결식장까지…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도 촘촘히 마련됐습니다.

특히 배우 정태우 씨가 대표로 있는 ‘대디푸드’도 부스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전 등록자 수는 3,500명을 넘었고, 현장 방문객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동포 전담기구로서 세계 곳곳의 연결망을 활용해, 전략적 수출 통로를 더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