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등 미국 첨단업계 대규모 구조조정 본격화 ‘4월에만 7만명 해고’

미국 테크 업종 끝없는 구조조정으로 무더기 감원 태풍

핵심 부서까지 감원한 후 인건비 싼 인도멕시코브라질 등에서 채용

구글이 핵심 지원 200명을 감원하고 멕시코와 인도 등에서 채용에 나서는 등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4월 한달 동안에만 구글과 애플테슬라인텔아마존 등 미국의 첨단 테크 회사들은 무려 7만명이나 감원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가 AI(인공지능시대에 맞춘 듯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첨단 테크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최고의 엘리트들로 꼽히는 IT 천재들이 대거 감원되고 있다.

4월 한달 동안에만 구글과 애플테슬라인텔아마존 등 내노라하는 미국의 첨단 테크 회사들에서 무려 7만명이나 감원해 봄철에 해고 태풍을 몰아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은 최근 핵심 부서 직원들 200명에게 감원 통보를 보냈다.

코어 유니트즉 핵심 부서들은 정보기술 핵심 기술팀파이선 개발팀테크 인프라핵심 개발자들과 엔지 니어들이 포함돼 있다.

구글의 핵심 부서중 한곳인 켈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한 연구소에선 엔지니어 50명이나 한꺼번에 해고됐다.

구글은 핵심 부서 직원 200명이나 해고한 대신 상당수 기술진들은 멕시코와 인도에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맞춰 핵심 기술진 마저 인건비가 매우 싼 인도나 브라질 등에서 충원해 비슷한 역할을 맡기려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6%나 되는 1 2000명을 대량 감원해 오고 있다.

구글은 최근들어 온라인 광고가 회복세를 타고 있으나 여전히 다운사이징몸집 줄이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CNBC가 보도 했다.

이에 앞서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는 판매부진으로 지구촌 인력의 10%인 수천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팬더믹 이래 처음으로 4월에 614명의 감원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부진한 클라우드 부분에서 100명을 감원했고 인텔은 본부에서 50명을 해고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월플은 1000명이나 한꺼번에 줄였다.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에서는 AI 인공지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앞으로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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