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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허가율 ‘하버드는 넓어지고, 아이비리그 좁아져’

하버드 총장 사임 등 학내 문제로 응시생 5% 감소입학문은 소폭 넓어져

다른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들 응시생 늘어나며 입학허가율 낮아져

올가을 입학하는 클래스 오브 2028, 대학 신입생들을 선발한 결과 총장 사임 등 논란을 겪은 하버드대학 만 응시하락으로 입학문이 다소 넓어진 반면, 다른 명문대들은 더 좁은문이 된 것으로 나타나 희비가 엇갈렸다.

하버드대학에선 올 응시생들이 5%나 줄어들면서 입학허가율은 3.59% 4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난 반면 예일대는 3.7%로 역대 최저치컬럼비아 대학은 3.85%, MIT 공대는 4.52%로 더 좁아진 것으로 발표됐다.

아이비 리그 8개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들이 올가을 입학하는 클래스 오브 2028 신입생들에 대한 선발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은 교내에서 반유대 시위에 대한 역풍으로 총장까지 사임하는 진통을 겪은 탓인듯 응시생들이 전년보다 5%나 줄어들면서 입학허가율은 4년만에 가장 높아 입학문이 다소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은 5 4008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5% 줄었다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은 그 중에서 1245명을 선발해 입학허가율은 3.59%를 기록했다.

하버드의 입학허가율은 지난해 3.41%, 그 이전 3.19%으로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문이었다가 올해에는 다소 넓어진 것이다.

이에 비해 다른 명문대들은 응시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입학허가율이 더 낮아져 좁은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학은 5 7465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10%나 급증했다.

그중에서 2146명을 선발해 입학허가율은 3.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바드에 근접했다.

예일대의 입학허가율은 지난해 4.35% 였는데 한꺼번에 0.65 포인트나 떨어져 그만큼 입학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 대학에선 6 248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2319명을 선발해 입학허가율이 3.85%로 지난해보다 약간 더 어려워졌다.

MIT 공대의 경우 2 8232명이 응시하고 그중에서 1275명을 선발해 입학허가율이 4.52%로 떨어졌다.

MIT의 입학허가율은 2년전 3.96%까지 떨어진 적이 있으나 지난해에는 4.80%로 올라갔다가 올해에는 소폭 하락해 그만큼 입학하기 더 어려워 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대학에서는 4 8881명이 응시헤 지난해 보다 5% 줄어들면서 그중 2521명을 선발해 입학허가율 도 지난해 5.09%에서 올해에는 5.16%로 소폭 올라 다소 입학문이 넓어졌다.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명문대인 듀크 대학의 경우 입학허가율이 5.15%로 지난해 6.30%에서 크게 낮아져 더 좁은 문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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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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