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미래지향적 컨셉’으로 세운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매장 ‘커즈믹스'(CosMc’s)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11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본사 소재지 시카고 인근 도시 볼링브룩에 지난 8일 정식 오픈한 커즈믹스 1호점은 신설 브랜드·신설 매장의 새로운 메뉴를 처음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차량이 인근 쇼핑몰 주차장까지 길게 줄을 늘어서고 대기 시간이 최대 2시간에 달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장 건물 상공에는 지역 언론사들의 취재용 헬기들이 맴돌았다.
맥도날드 측이 ‘커즈믹스’로 발음을 확인한 이 브랜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맥도날드 광고 캐릭터였던 로봇 외계인 ‘커즈믹’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