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중고교 6년 패키지 50만달러 내지, 75만달러 아이비 목표
중산층 수백 내지 수천달러 들여 명문 주립대 위한 과외
미국민들이 자녀들을 아이비 리그 등 명문대학에 보내기 위해 중학교 때문에 대략 6년동안 최고 75만달러까지 들이는 고액의 대입 컨설팅에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층에서는 자녀들을 하바드를 비롯한 아이비 리그 등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중학교부터 6년간 50만달러내지 75만달러나 내고 고액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중산층에선 명문 주립대에 보내기 위해 수천달러의 컨설팅을 애용하고 있다.
미국판 스카이 캐슬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미국의 고육열이 고액 컨설팅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부유층은 수십만달러를 내는 고액 컨설팅을 애용하고 있는 중산층에서 수천달러를 내는 중급 컨설 팅을 활용하고 있다.
부유층에서는 자녀들은 하바드와 예일 등 아이비 리그, 그와 같은 레벨인 아이비 플러스 명문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중학교부터 고교졸업시까지 6년간 50만달러 내지 75만달러나 내는 고액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림(Lim) 이라고만 밝힌 한 어머니는 수십만달러를 내는 고액 컨설팅을 활용해 자신의 큰 아들이 컨설턴트 의 지도아래 창업 프로그램과 창업정신을 부각시켜 유펜의 유명한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에 입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생인 둘째 아들도 아이비 리그에 가기 위해 같은 회사로부터 고액 컨설팅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부유층을 상대로 한 고액 컨설팅 회사들은 주로 중학생일 때부터 6년간의 패키지로 50만달러내지 75만달러를 받고 고교시절의 최고 학점 올리기, SAT 등 최고점수 맞기, 특출한 에세이 쓰기 등을 지도 하고 있다.
특히 아이비 리그 등 명문대학들은 학업성적이나 테스트 성적, 에세이 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주로 특별한 클럽을 신설해 활동을 주도하도록 독보적인 경력을 쌓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바드 대학의 경우 6만명이나 응시했으나 입학허가율은 3.5%에 그치고 다른 아이비 리그 대학들 이나 MIT, 스탠포드, 듀크, 시카고 대학 등 아이비 리그 플러스 명문대학들도 4~7%의 극히 좁은문을 뚤어야 하기 때문에 부유층의 고액 컨설팅 붐을 불러온 것으로 CBS 뉴스는 전했다.
중산층에서도 고액 컨설팅은 아니지만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를 들이는 교육 컨설팅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CBS 뉴스는 밝혔다.
특히 각 주의 명문 주립대학에 진학시키려는 미국 부모들은 고액 컨설팅 대신에 수천달러까지 지출하는 교육 컨설팅을 받으며 학업 성적과 테스트 점수 올리기, 에세이 쓰기를 집중 지도받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중산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컨설팅은 중학생 때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고등학교 9학년부터 착수하 거나 대학입학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10학년 말이나 11학년 초에 시작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CBS 뉴스는 밝혔다.
미국에서 이처럼 교육열이 고액 입시 컨설팅 붐을 일으킴에 따라 부유층이 아니면 하바드를 비롯한 명문대에 입학하기 조차 어려워 지는 왜곡 현상이 악화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