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줄이는 대신 여행, 외식, 오락, 공연 둥에 더 지출
젊은 층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프로그램 인기
미국민들이 성탄절과 새해맞이 등 연말연시에 돈을 더 쓰고 있으나 선물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비를 대폭 줄이는 대신 여행이나 외식, 오락, 공연 등 서비스 비용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으며 젊은층들은 지금 사고 나중에 분할해 지불하는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이용을 크게 늘리고 있다.
미국민들이 올연말 소비지출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주고 있다.
성탄절과 새해 맞이 등 연말연시에 미국민들은 돈을 더 쓰고 있으나 선물은 줄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미국민들은 선물을 줄이는 대신 여행과 외식,오락과 공연등 서비스 비용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으며 젊은 층들은 지금 사고 나중에 분할 납부하는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프로그램 이용을 크게 늘리 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올 할러데이 시즌에 1조달러 이상 돈을 쓸 것으로 전미소매연맹은 추산해 놓고 있어 대불경기 때를 제외하고는 15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민들의 연말연시 소비형태에는 적지않은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11월 현재 여행이나 외식, 오락과 공연 등 서비스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5.5%나 올라 있어 전체 CPI 소비자 물가 상승률 3.1%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때문인 듯 미국민 소비자들은 11월에 서비스 비용 지출을 2.5% 늘린 반면 식당을 제외한 다른 소매 지출은 1%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미국민들은 성탄절과 새해맞이를 위해 선물비를 대폭 줄이고 여행과 외식, 브로드웨이 공연 등 오락 등에 더 많이 돈을 쓰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
한 부부는 성탄절과 결혼기념일에 선물교환을 건너뛰는 대신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뉴욕커는 동료들과의 선물교환 예산을 40%나 줄였다고 밝혔다 .
또다른 변화는 젊은 층일수록 지금 사고 나중에 분할 납부하는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를 활용하는 비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의 총 온라인 매출 가운데 BNPL, 즉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를 이용한 비율이 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25포인트나 급등한 것이다.
밀레니얼들과 제트세대가 주로 애용하고 있는 BNPL은 각 회사별로 물건은 지금 사고 보통 1년이나 1년반 동안 무이자로 매달 분할 납부해 갚는 프로그램이다.
신용카드 사용과는 달리 평균 APR 연리가 21%나 되는 이자를 물지 않고 분할 납부할 수 있어 갈수 록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옵션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월스 리트 저널은 평가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