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뉴욕, 5위 서부 워싱턴 주, 6위 콜로라도, 7위 뉴저지
독신기준 주거비, 유틸리티, 식료품, 의료비, 교통비 등 생활비
미국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지역들로 1위는 매사추세츠, 2위 하와이, 3위 캘리포니아, 4위 뉴욕, 5위 서부 워싱턴주로 나타났다.
6위는 콜로라도, 7위 뉴저지, 8위는 메릴랜드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으로 급등한 생활비는 미국 전역에서 대폭 올라갔으나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생활비는 주거비와 유틸리티, 식료품, 의료비, 교통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독신을 기준으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지역 15개주를 MIT 대학이 산정한 결과 1위는 보스턴이 있는 매사추세츠로 5만 8000달러나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하와이로 독신일 경우에도 연간 5만 6841달러를 쓰고 있다.
3위는 캘리포니아로 5만 6825달러를 들이고 있다.
4위는 뉴욕으로 독신 생활비가 연 5만 5878달러로 계산되고 있다.
5위는 서부 워싱턴주로 5만 3242달러를 쓰고 있다.
6위는 콜로라도로 5만 1644달러의 독신 생활비를 기록하고 있다.
7위는 뉴저지로 독신일지라도 한해에 5만 1504달러의 생활비를 쓰고 있다.
8위는 메릴랜드로 독신 생활비가 연간 5만 1460달러로 계산되고 있다.
이웃 버지니아는 12위를 기록했는데 독신 생활비가 연간으로 4만 99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5위 조지아는 4만 8448달러의 독신 연 생활비를 쓰고 있다.
생활비 중에 역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주거비로 중위 주거비는 미 전국 평균이 연 1만 7000달러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대도시들을 비롯한 물가가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간에는 주거비가 두배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식료품 가격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과 가장 싼 지역에서 2000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금에서도 1500달러의 차이가 나고 있다.
특히 생활비가 비싼 지역에서는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어도 기본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MIT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패스트 푸드점 최저임금은 최근 20달러로 올랐으나 이 지역의 독신 기본 생활비 인 27달러 32센트에는 못미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