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렌트비 2023년에 내림세 뚜렷 ‘4분기 석달 연속 하락’

미 전역 렌트비 지난 4분기 석달 연속 내려

뉴욕시워싱턴 디씨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렌트비는 계속 올라

미국의 렌트비가 2023년 4분기에 석달연속 하락하면서 연간으로도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대도시들인 뉴욕시와 워싱턴 디씨로스앤젤레스 등의 렌트비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가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4410만가구는 렌트주택에 살고 있는 세입자들이고 66%는 내집 소유주들로 연방 센서스는 집계하고 있다.

4410만가구의 세입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렌트비는 지난해 4분기 석달동안 연속 내림세를 보여 연간 으로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CBS 뉴스가 보도했다.

12월의 미 전국 평균 렌트비는 월 1964달러로 전달보다는 0.11%, 전년 보다는 0.78% 소폭 내렸다.

월 평균 렌트비는 지난해 10월과 11, 12월까지 석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간 렌트비를 보면 2022년 12월 1980달러에서 2023년 12월에는 1964달러로 0.78% 인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부의 평균 렌트비 2439달러에 비해 중서부는 1434달러로 1000달러나 차이가 났다.

또한 서부의 평균 렌트비 2373달러와 남부의 1632달러와도 740달러나 격차를 보였다.

전체 추세와는 달리 한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대도시들의 렌트비는 2023년에 대부분 올랐다.

가장 비싼 렌트비를 기록한 뉴욕시는 12월 평균 4163달러로 전달보다는 1.31% 내렸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3.22% 올랐다.

로스앤젤레스의 렌트비는 12월에 평균 3515달러로 전달보다는 2.25% 내렸으나 역시 전년보다는 4.06% 인상됐다.

시애틀은 2903달러로 전달보다 0.57%, 전년보다는 3.37% 올랐다.

워싱턴 디씨는 평균 렌트비가 2618달러로 전달보단 1.02% 내렸으나 전년보다는 1.84% 인상됐다.

이에비해 보스턴의 평균 렌트비는 3696달러나 되는데 전달보다 1.64%, 전년보다 1.04% 내렸다.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렌트비는 3631달러로 전달보다 0.68%, 전년보다는 1.06% 인하됐다.

시카고는 2272달러로 전달보다 0.88%, 전년보다 0.99% 내렸다.

애틀란타의 평균 렌트비는 12월 현재 2026달러로 전달보다 1.07% 올랐으나 전년보다는 0.80% 인하 됐다.

달라스는 2012달러로 전달보다 0.49%, 전년보다는 5.6%나 대폭 내렸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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