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되는 시니어들 올해 410만, 2025년 417만, 2026년 412만, 2027년 410만
메디케어부터 7개월간 반드시 등록하고 사회보장 연금 등 은퇴 저축 점검
미국에서 은퇴하거나 메디케어에 등록해야 하는 65세가 되는 시니어들이 올해 410만명으로 정점에 도달하고 4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버 쓰나미‘가 몰아 닥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은퇴하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 시니어들은 미국에서만 하루에 1만 1000명씩 65세가 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한해에 410만명 이상씩 메디케어 등록 연령에 도달하게 된다.
미국서 은퇴하거나 메디케어에 등록해야 하는 시니어들이 2024년 한해에만 410만명에 달해 피크,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CBS 뉴스가 보도했다.
더욱이 65세가 되는 미국내 시니어들은 2025년에는 417만명으로 더 늘어나고 2026년에는 412만명, 2027년에는 410만명으로 4년간이나 피크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다가 2028년에 가서야 소폭 줄기 시작해 408만명, 2029년에는 407만명, 2030년에나 388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전후세대인 1946년부터 1964년생 사이인 베이비 붐 세대들이 미국에서만 7600만명 이상이 있어 해마다 은퇴하는 연령 또는 메디케어 등록해야 하는 65세에 도달하는 시니어들이 피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를 피크 65 또는 실버 쓰나미로 부르고 있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근년들어 65세 은퇴연령 이후에도 일하고 있는 시니어들이 많고 사회보장연금은 67세부터 10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퇴저축 문제는 시간적 여유가 남아 있다.
이에비해 65세가 되면 일하고 있더라고 메디케어 정부의료보험에는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 하고 있어야 할 것으로 CBS 뉴스는 지적했다.
65세가 되는 시니어들은 65세 생일이 되기 3개월 전부터 당월, 그리고 생일이 지난후 3개월 등 모두 7개월의 기간안에 반드시 메디케어에 등록해야 한다.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메디케어는 병원 치료를 커버해주는 파트 A와 의료진 방문 또는 통원치료를 커버해주는 파트 B이다.
그런데 설정된 기간안에 최초 등록을 안하면 파트 B의 프리미엄에 10% 페널티가 영구적으로 추가되 기 때문에 기간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고 CBS 뉴스는 상기시켰다.
65세가 될 때에도 계속 일하고 있는 경우 20인 이상 회사에서 직장의료보험을 계속 이용하고 있으면 이 보험에서 1차 커버하고 2차로 메디케어 파트 B에서 커버받을 수 있다.
이에비해 20인 이하 소규모 회사에서 근무하며 직장의료보험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경우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에서 1차로 커버받게 된다.
시니어들의 은퇴연금인 사회보장 연금은 62세부터 신청해 받을 수 있으나 그때에는 80%밖에 받지 못하고 67세부터는 100%를 다 받게 되며 70세에 신청하면 107%로 더 받게 된다.
그러나 70세 이후에는 언제 신청해 받더라도 사회보장 연금이 더 늘어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늦어도 70세에는 신청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