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퇴 앞둔 장년층 220만명 학자융자금 다 못 갚아 은퇴 못한다

55~64세 장년층 학자금 빚 못 갚은 사람들 220만명

은퇴 못하는 사유중 하나로 학자 융자금 포함 

미국에서 은퇴를 앞둔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 220만명이나 아직도 학자융자금 빚을 다 갚지 못하 고 있어 은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령대의 장년층은 학자융자금을 다 갚는데 평균 11년이 걸리고 있으며 절반은 연소득이 5 4600 달러로 저소득층이어서 다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서 학자융자금으로 대학을 졸업한 수백만명이 거의 평생 빚더미에 짓눌려 있으며 은퇴연령을 맞았 어도 빚을 다 갚지 못해 은퇴하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 220만명이나 학자융자금 빚을 다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연준의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들은 학자융자금 빚을 더 갚아야 하기 때문에 은퇴를 고려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편안한 은퇴후 생활노후생활을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55세에서 64세 사이의 미국인들은 학자융자금을 다 갚는데 평균 11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65세이상 근로자들은 3.5년 더 갚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전체 장년층의 43%에 불과한 중산층 이상이었을 때에나 가능한 것으로 계산됐다. 

55세 이상 장년층에서 학자융자금을 아직 더 갚아야 하는 미국인들의 절반이나 연소득 5 46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분류됐다. 

특히 대졸자들은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중퇴자들은 이중고를 겪게 되는 것으로 CBS 뉴스는 지적했다. 

대학 중퇴자들은 학자융자금 빚은 그대로 남고 사회에선 대졸자보다 훨씬 떨어지는 봉급 등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했다가 졸업하지 못한 중퇴자 비율은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층에선 5%이고 65세이상 근로자들 중에선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은퇴연령대에 접어들고 있는 미국의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장년들은 물가고 뿐만 아니라 학자융자금 상환 때문이라도 은퇴하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 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융자를 받아서라도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가치가 있다고 보는 미국인들이 10여년 전에는 4명중에 3명에서 현재는 4명중에 1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도 대학 졸업장학사학위가 없는 고임금의 좋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고 학자융자금도 빨리 갚지도 못한채 은퇴연령에 접어들어 불안한 은퇴후 생활노후생활에 빠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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