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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독자 합의대로 6월, 9월 2회 대선토론

대선 토론 위원회 3회 토론 불참대신 양자합의 2회 토론

토론시기도 6월과 9월로 앞당겨 양측 수주간 막후 협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 대통령 선거에서 전통적인 대선토론위원회 주최   3회 토론이 아니라 독자합의한 대로 6월과 9월에 2회 토론하게 됐다. 중간에 7월에는 부통령 후보 토론이 열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실시되는 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대선후보  토론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비당파적인 대선 토론 위원회가 주최하는 3회 토론 대신에 양 후보측이 합의한 2회 토론이 6월과 9월에 열리고 7월에는 부통령 후보 토론이 개최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주최하는 토론에는 불참키로 했으며 트럼프 후보에게 양측이 독자합의하는 대로 6월과 9월에 두차례 대선후보 토론을 갖자고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토론 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비생산적이며  청중들이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분후에 즉각 바이든 측 제안을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5월초에 이미 바이든 대통령에게 양자가 합의하는대로 두번 이상의 토론 을 갖자며 워싱턴 디씨 백악관이나 뉴욕시에서 토론하자고 장소까지 제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미 수주동안 대선토론위원회 주최 3회 토론 대신에 양측이 합의하는 2회 토론을 갖는 방안을 막후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시에 대선후보 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을 가질 경우 그들이 정하는 룰에 끌려 가게 되고 지지 청중들을 끌어 들여야 하며 잦은 실수를 범할 위험이 더 높다는 판단을 해온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했다.

이 때문에 두 후보가 동시에 편함을 느끼는 장소와 포맷과 룰 등을 사전 협상하고 중계 호스트 방송사를 선택해 대규모 청중없이 방송 중계만으로 유권자 표심을 잡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어 합의가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선 후보 토론은 1차로 바이든 대통령의 이태리 G-7 정상회담 참석과 트럼프 전대통령 의 뉴욕 형사재판이 끝나는 6 15일 직후에 개최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7월하순에는 부통령 후보들의 1회 토론이 실시되는데 7 18일 끝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8 19일에 개막하는 민주당 전당대회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차 대선후보 토론은 유권자들이 표심을 결정한다는 9월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9 16일부터 대선후보 토론 3회와 부통령 후보 토론 1회 등의 일시와 장소까지 발표한 대선후보 토론위원회의 전통적인 후보토론은 무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앞으로 공개 협상을 갖고 구체적인 토론 날짜와 장소를 결정하고 이를 중계할 방송사와 포맷사회자 등을 최종 확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를 주최하며 사회자까지 선정할 방송사들은 근년에 양당 전당대회나 후보토론을 생중계했던 ABC, CBS, CNN, 텔레문도 등 4개 방송사인 것으로 바이든 측은 밝혔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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