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지나친 금리인상 올해와 내년 장기간 금리 4%이상
물가는 5%이상 미흡, 내년 성장률 0.5% 또는 마이너스 0.4%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과 캐나다 등 각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
하고 있어 지구촌이 내년에 불경기에 빠지게 될 것으로 세계은행이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세계은행은 주요 국가들은 기준금리가 올연말과 내년 한해동안 4%에서 최고 6%를 넘게 되지만 인플레이션은 5%이상에 머물고 성장률은 잘해야 플러스 0.5, 자칫하면 마이너스 0.4%로 불경기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의 개발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은행이 올해에 각국의 지나친 금리인상으로 내년에 지구 촌이 불경기에 빠질 것이라는 적색경고를 발령했다
세계은행은 16일 발표한 새 경제 분석보고서에서 “각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올해 금리인상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나 물가잡기는 기대에 못미치고 고금리에 따른 수요와 투자냉각, 그에 따른 저성장을 이어가다가 2023년에는 지구촌이 리세션, 불경기에 빠지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기준금리에 대해 “미국의 연준과 영국과 유럽연합, 캐나다 중앙은행 등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며 “올연말에는 대체로 4%를 넘게 되고 더 파격인상을 선택하는 경우
6%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4%이상의 고금리는 2023년 한해 동안 내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각국의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고금리에도 물가잡기에선 기대에 못미쳐 올연말 인플레이션, 근원 물가 인상률은 5%대에 머물 것으로 세계은행은 우려했다
근원물가가 5%이면 전체 소비자 물가는 현재 8.3%에서 6%대 후반이나 7%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2023년 내년의 지구촌 경제성장률은 잘해야 0.5%에 그치고 자칫하면 마이너스 0.4% 로 떨어져 불경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했다
세계은행의 새 경제분석과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이 올연말까지 물가와의 전쟁에 나서 공격
적인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해 4%이상의 고금리 시대에 도달하고 내년한해 내내 4%이상을 유지
하게 된다
그럼에도 물가잡기에는 미흡하거나 시간이 걸려 올해와 내년에는 5%대의 고물가가 지속되는 동시에 고금리 부담만 가중된다
고물가, 고금리 부담 때문에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물건이 잘 안팔리니 사업체들과 생산
업체의 활동과 투자, 고용마저 위축된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속에 저성장과 실업률 상승을 겪는 스태크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게 세계은행의 경고이다
게다가 내년에 잘해야 제로 퍼센트대의 저성장, 잘못하면 마이너스 성장으로 떨어지고 실업률은 급등하는 불경기에 빠지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