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혼자 은행을 털던 강도가 쓰레기통에 빠지는 바람에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9일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휴런 카운티의 한 은행을 털던 강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상에는 이 용의자가 드라이브스루 구역 지붕 쪽 비상문을 연 뒤 가방을 먼저 던져놓고 빠져나오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27세의 용의자는 얼굴을 감추려고 모자와 복면을 쓰고 장갑까지 착용했지만, 나오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본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가방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범행도구가 발견됐고 이 용의자에게는 건조물침입·범행도구 소지·금고털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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