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MT)가 헬스센터 운영에서 손을 뗀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전국 51개의 헬스센터를 45~60일 안에 모두 폐쇄하고, 원격 의료 사업도 모두 접는다고 지난 30일 발표했습니다.
다만, 약국과 시력 측정 센터는 계속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월마트는 “월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센터(Health Center) 또는 월마트 원격 헬스케어(Walmart Health Virtual Care) 센터의 운영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와 만성적인 적자로 더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월마트의 이번 결정이 헬스센터를 이용하는 환자, 의료계 종사자, 시민들과 지역 사회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헬스센터의 지속가능한 운영이 어려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헬스센터는 저렴한 치료비와 의약비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았습니다.
한편 월마트는 지난 2023년 텍사스에 확장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4월 초 휴스턴에 세 개의 헬스센터를 새로 열었고 4월 말에는 데소토와 포트워스에 새롭게 헬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올해 DFW와 휴스턴 월마트 매장에 총 18개의 헬스센터를 오픈할 준비 중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접한 갑작스러운 헬스센터의 폐장 소식에 직원과 소비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현재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월마트 내부의 일반 매장이나 샘스클럽으로 전배될 전망이며, 이직을 원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90일분 급여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