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미국인 수천만명 은퇴저축 한푼 없다

55~66세 사이 여성 50%, 남성 47% 은퇴저축 없어

AARP 70세까지 일하며 은퇴저축 시작하고 사회보장연금 그후에 신청

 

은퇴를 앞둔 연령대인 55세에서 66세 사이의 미국인들 가운데 수천만명은 은퇴저축을 한푼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은퇴후 생활고가 우려되고 있다.

AARP, 즉 전미 은퇴자 협회는 그러나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 않다면서 은퇴 저축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지구촌의 슈퍼 파워제 1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은퇴후 생활고를 겪게 될 사람들이 수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은퇴 연령대인 55세에서 66세 사이의 미국민들은 절반정도는 은퇴 저축을 한푼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꼭 절반인 50%, 남성들은 47%가 직장 은퇴 저축인 401k나 개인은퇴저축인 IRA 등이 없다고 응답했다.

AARP 전미 은퇴자 협회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들 가운데 5700만명은 직장 은퇴저축을 제공하지  ㅇ않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퇴저축이 없으면 사회보장세를 10년간 납부한 후에 은퇴후 받는 사회보장연금으로 생활하게 되는 데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회보장연금은 2023년 1월부터 물가급등을 반영해 전년보다 8.7%나 대폭 올랐으나 한달에 평균으로 1827달러를 받고 있어 10%이상 급등해 있는 주거비와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에도 부족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AARP 전미은퇴자 협회는 그러나 은퇴를 앞둔 미국인들에게 아직도 늦지 않았다며 지금부터 은퇴 생활에 대비하라고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AARP는 우선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건강도 증진됐기 때문에 최소한 70세까지는 일하기를 권했다.

동시에 생활비는 가능하면 최대한 줄여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RA와 같은 개인은퇴저축이나 헬스 세이빙스 프로그램 등에 가입해 은퇴저축을 시작하라고 AARP는 강조했다.

대신에 사회보장연금은 가장 많이 탈수 있는 70세이후에 신청해 타기 시작하라고 권했다.

개인은퇴저축인 IRA 또는 로스 IRA의 경우 부부중에 한사람만 근로소득이 있을 때 가입하면 50세.

이하는 1년 1인당 6500달러, 50세이상이면 1년 1인당 7500달러씩 불입할 수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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