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5년간 무기수출 점유율 미국늘고 러시아 줄고 한국 배가
무기 주문 인도 예정에서 한국 전투기 3위, 탱크와 야포는 1위
전세계에서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국가는 역시 미국으로 전체의 40%나 과점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16%로 급락했고 9위 한국은 2.4%를 점유하며 두배나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무기수출 주문량에서 훈련기를 포함한 전투기는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3위, 탱크와 자주포 등 야포에서는 미국을 추월해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무기수출에서 역시 최강자는 미국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는 2위지만 급감한 반면 한국이 9위로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무기수출과 수입을 추적하고 있는 SIPRI의 새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무기수출에서 1위 미국은 점유율이 40%로 단연 과점하고 있다.
미국의 무기수출 점유율은 5년단위로 계산되는 통계에서 33%에서 40%로 더 높아진 것이다.
미국이 무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국가들로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19%로 가장 많고 일본이 8.6%, 호주가 8.4%를 차지했다.
한국은 무기수출의 점유율이 2.4%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점유율은 1.3%에서 2.4%로 근 2배나 높아지면서 신흥강자로 급부상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이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국가들로는 필리핀이 16%로 가장 많고 인도와 태국이 13% 씩으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는 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자체 사용 때문인 듯 무기수출도 주춤해지면서 점유율이 22%에서 16%로 급감했다.
3위 프랑스는 7%에서 11%로 늘어났고 4위 중국은 6.3%에서 5.2%로 줄었다.
5위 독일도 6.1%에서 4.2%로 줄어든 반면 6위 이탈리아는 2.5%에서 3.8%로 늘어났다.
7위 영국은 4.7%에서 3.2%로 줄어든 데 비해 8위 스페인은 2.5%에서 2.6%로 엇비슷했다.
유럽국가들 중에서 2022년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무기수출을 증가시킨 반면 독일과 영국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무기별 주문량을 보면 한국이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이후에 인도해줄 전투기 주문에서는 미국이 1371대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프랑스는 210대, 3위 한국이 136대로 추격하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탱크와 야포에서는 미국마저 제치고 1위로 떠올랐다.
탱크 주문과 인도예정 댓수를 보면 한국은 990대로 중국 717대, 미국 634대, 러시아 444대로 모두 제쳤다.
자주포와 야포 등 포병기에서도 한국은 1232문으로 미국 401문 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시프리 보고서는 집계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