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시 6퍼센트 커미션 종식.. 주택 시장 지각변동 조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난 15일(금) 부동산 중개인에 대한 커미션 규정에 대한 소송에 합의하면서 주택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이날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계가 중개수수료를 부당하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며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4억18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 매도자가 매물을 등록할 때 매수인 측 중개 수수료를 사전 고지 및 부담하는 업계 관행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판매자는 여전히 구매자 브로커에 커미션을 제공할 수 있지만 종전처럼 MLS에 매물을 올릴 때 전제조건으로 구매자의 커미션을 기재하는 조항은 사라지게 됐습니다.

이에 수십 년간 판매자가 구매자측 브로커 커미션까지 부담하는 관행으로 높은 커미션 부담을 져야 했던 판매자의 커미션 부담이 앞으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그동안 5~6퍼센트에 달했던 판매자의 커미션 부담이 줄어들면서 구매자측 브로커의 커미션액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각에선 이같은 구조 변경으로 인해 시장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함에 따라 연간 중개인 커미션 풀이 30%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6%의 커미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수료인데다가 요즘은 내집을 사거나 렌트를 구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하기 때문에 커미션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줄소송이 걸렸고 부동산 업계가 패소해 이번에 해결책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에 커미션의 반감은 그만큼 판매 주택 가격을 낮추게 되고 올하반기 모기지 이자율의 인하와 함께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미부동산인협회의 150만 회원들 가운데 100만명이나 업계를 떠나 전직해야 할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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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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