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확전 우려 ‘미국 이란 군사시설 맹폭, 이스라엘 헤즈볼라 공격’

미국 시리아 이란지원 군사시설 맹폭미군 로켓포 공격받아 사망설은 아직 함구

이스라엘 가자시티 병원 포위동시에 레바논 헤즈볼라와 본격 충돌

 

미국이 중동주둔 미군들을 공격하고 있는 시리아내 이란 군사시설에 대해 맹폭을 퍼붓고 이스라엘은  가자 시티 전투와 동시에 레바논 헤즈볼라 공격도 강화해 확전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리아에 있는 미군기지에 15발의 로켓포탄이 떨어져 미군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러시아와 레바논발 보도가 나왔으나 미국은 확인 없이 보복 폭격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이 가자지구에서 중동 곳곳으로 번지고 미국과 이란까지 개입해 확전될지 모르는 공포스런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에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들의 무기 탄약고에 이어 군사훈련장과 지휘부 안가까지 맹폭해 살상하는 공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펜타곤은 13일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으로 F-15 E 등 미 전투기들이 출격해 시리아 동부 에 있는 이란 지원 무장세력의 군사훈련장과 북부에 있는 지휘부 안가 등을 폭격해 숫자를 알 수  없는 상당수를 살상 시켰다고 발표했다.

펜타곤은 10월 17일과 11월 8일에 이어 12일 저녁에 실시된 세번째 공습은 시리아와 이라크를 중심 으로 중동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을 공격하고 있는 이란지원 무장세력에 대한 보복이고 더이상의 공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최정예 공화국 혁명 수비대으로부터 자금과 무기,훈련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무장세력들은 시리아이라크멀리는 예멘에서 로켓포를 쏘고 자폭 드론을 날려 보내는 수법으로 10월 17일이래 현재까지 48차례 공격해와 미군 46명이 부상당했다고 미 관리들은 확인했다.

다만 러시아와 레바논 언론들은 시리아에 있는 미군기지에 로켓포탄이 15발이 떨어지는 바람에 미군 사망자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나 미국은 아직 확인도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펜타곤은 10일 밤 지중해 동부에서 군용 헬기가 공중급유 훈련중 추락해 사이프러스에 증파된 특수부대원 등 미군 5명이 사망했으나 적대행위에 의한 격추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시티에 진격해 병원을 포위하며 병원지하에 은신해 있을지 모르는 하마스 대원 색출 제거 작전을 지속하는 동시에 북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레바논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헤즈볼라 공격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이란 지원 대리 무장세력 공격을 강화하고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본격 충돌하는 쪽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빚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확전을 우려해 보다 강력한 보복 공격을 가하겠다는 펜타곤의 계획을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전하고 있다.

미국은 확전을 억지하기 위해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와 순양함과 구축함 등 3척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크 전단을 지중해에 배치해 놓고 있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와 역시 3척으로 된 또다른 스트라이크 전단은 페르시아만으로 이동시켰다.

항공모함 1척은 해군 7500명과 군용기 70순양함 1척과 구축함 2척 등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크  전단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미국은 또 무기한 잠수작전이 가능하고 핵탄두 미사일 12기를 비롯해 150여발의 정밀유도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 1척을 지중해에 급파했음을 의도적으로 공개했다.

미국은 이에 앞서 미 해병 신속원정군 2000명과 사드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망 12개 포대와 900 명도 중동지역에 증파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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