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41개 감리교회, 동성애 의견 불일치로 연합감리교회 탈퇴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 뉴스 캡처)
텍사스 감리교회들의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UMC) 탈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토), 플레이노에 있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텍사스 감리교회들의 특별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41개의 교회들이 UMC를 탈퇴하는 것을 승인 받은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동성 결혼과 성소수자(LGBTQ) 성직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2023년 말 이전에 연합감리교회 교단에서 탈퇴하려고 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UMC 는 2019년에 승인된 장정 2553항이라는 판결에 따라 2023 년 말까지 특정 조치를 취하는 한 교회가 재산과 자산을 유지하면서 떠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루벤 사엔즈 주니어(Ruben Saenz Jr.) 주교(Bishop)는 승인 투표 전 강론에서 “일부 탈퇴한 교회는 독립할 것이고 다른 교회는 다른 교단과 연합할 것”이라며 “오늘은 힘든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북텍사스 연회(The North Texas Conference)는 41개의 지교회(regiona lchurches)의 탈퇴를 승인했습니다.
UMC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내부 토론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교회들이 탈퇴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UMC는 공식적으로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지만, 교단 내 많은 진보적 지도자들은 그 같은 규칙 시행을 거부해 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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