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폭행당한 휴스턴 행인, 내던져져 ‘하반신 마비’

휴스턴의 길거리에서 노상강도를 당한 40대 여성이 범인에게 집어던져져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휴스턴 경찰에 의하면 44세의 눙 쯔엉은 지난달 13일, 지역 쇼핑센터 인근에서 급작스러운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돈을 인출하는 쯔엉을 목격한 이후 쇼핑센터까지 미행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강도는 쯔엉을 덮쳐 쓰러트린 후 떨어진 물건을 들고 달아나려 했습니다.

하지만 강도는 달아나려다 말고 돌아와 쯔엉의 몸을 번쩍 들어 포장도로에 내동댕이쳤습니다. 이후 강도는 사각지대에 떨어진 물건과 지갑을 주워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강도가 애초에 목표했던 물건이 아닌 다른 물건을 훔친 것을 깨닫고 2차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쯔엉의 가족은 쯔엉이 4,300달러의 현금을 도둑맞았으며,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과정에서 척추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휴스턴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범인을 추적 중에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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