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그레이스 유 후보가 LA 10지구 시의원 선거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유 후보는 홈리스 관련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략과 엘에이 카운티의 위생, 치안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선거 전략을 내걸었다.
유 후보는 “10지구를 넘어 엘에이 카운티 전체의 위생, 치안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무엇보다 사람을 위한,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일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라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 후보가 LA 10지구 시의원이 되기 위한 세 번째 도전이다.
첫 번째 도전은 지난 2015년 당시 시 의장이었던 허브 웨슨을 상대로 예선 탈락했고 두 번째에는 정치계의 거물 마크 리들리-토마스와의 대결에서 결선 탈락했다.
유 후보는 “승리 전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지만 부족하지 않은 선거 자금을 확보했으며 여태껏 쌓아 온 캠페인 노하우를 통해 세 번째 도전에서는 꼭 승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변호사였던 유 후보는 한미연합회KAC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한인사회 권익 신장에 힘썼다. 유 후보는 변호사 시절 소외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법적으로 해결하고자 도왔으며,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인력 강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LA 우리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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