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1천만 번째로 판매한 차량은 전기차 EV6라고 미국판매법인(KA)이 23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모레노밸리 딜러점에서 1천만 번째 차량으로 EV6를 판매했고 최근 이를 기념해 구매를 계약한 고객 몬티 차론퐁에게 이 전기차를 무상 제공했다.
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 등 비영리단체 9곳에 1천만 번째 구매 고객 명의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기아는 4월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29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다.
차론퐁은 “EV6 계약 당시에도 기분이 좋았지만, 1천만 번째 고객이 됐다는 것을 알고 나서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뻤다”고 밝혔다.
기아 북미권역 본부장인 윤승규 부사장은 “누적 판매 1천만 대 돌파는 기념비적 업적”이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통해 미국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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