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기아 포럼’ 네이밍 권한 및 공식 자동차 파트너쉽 체결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기아 미국판매법인과 라이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의 명소 더 포럼(The Forum)은 오늘 기아 포럼(Kia Forum)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미국 내 유일한 경기장 규모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전용 실내 공연장의 네이밍 권한 획득 및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되었으며, 이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브랜드로서 체결한 네이밍 권한 (Naming Rights) 계약이다.

기아 포럼은 매년 라이브 콘서트 및 엔터테인먼트, 시상식, 복싱, 이종격투기, 레슬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 55년 동안 남부 캘리포니아의 명소로서 인근 지역 및 산업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기여했으며 기아 포럼은 2014년 L.A. Conservancy Preservation Award 수상 및 2021년 Pollstar Awards에서 “Arena of the Decade”로 선정되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 러셀 와거(Russell Wager)는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1992년 남가주 어바인에 미국 본사가 설립된 이래로 이 지역에서 자랑스러운 기아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 기아는 캘리포니아에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경기장의 일부가 되었다. 기아 포럼에서 앞으로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와 이벤트,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열기와 감동을 기아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 포럼의 GM 겸 라이브 이벤트 SVP인 제니 링컨(Geni Lincoln)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역사적으로 상징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우리와 혁신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기아가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엔터테이먼트와 자동차 부문의 결합을 통해 다양성, 지속 가능성 및 창의성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기아 포럼은 2021년 북미 시장에 출시된 기아 첫 전용 전기차인 EV6와 기아 브랜드의 Plan S (Plan Shift) 전동화 전략과 함께 미래를 향해 변화해 나가는 기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아는 2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Plan S 전략에 따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운송 및 개인 교통 수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전략을 통해 202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1대의 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2년 현재까지 기아는 전국 고객에게 EV6 배송을 본격화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기아 포럼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서 새로운 옥외 및 실내 사이니지, EV 충전소 설치, EV6를 선두로 한 다양한 기아 차량 전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차 애호가와 음악 팬을 위한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인 “기아 클럽(Kia Club)”의 설립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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