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법률에 대한 미연방대법원의 내부 방침이 유출되면서 미전국이 낙태 논쟁으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60층 높이의 세일스포스 타워 빌딩 외벽을 오르며 낙태 반대 시위를 전개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3일 오전 9:30경, 이 남성은 세일즈포스 타워 빌딩 외벽에 매달려 행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심지어 건물 외벽에 매달려 빌딩 외벽을 오르는 자신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22살의 Madison DesChamps로 밝혀졌으며,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면서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빌딩 외벽을 탄 지 2시간 만인 오전 11:30경, 이 남성은 300미터에 달하는 빌딩 옥상에 도착했으며, 옥상에 대기하고 있었던 경찰에 의해 즉시 사유지 침해와 경찰 공무 방해죄로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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